2009/12/27 21:19
20대에 접어든 이후로 해마다 연말만 되면 뭔가 아쉽고 또 한 살 더 먹는다는 우울함에 젖어서 하루하루를 보냈긴 했지만 이번 2009년의 경우는 또 다른 우울함이 진하게 느껴진다.
..바로 기축년 '소의 해'가 가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.
덕분에 한 해 동안 pixiv나 기타 국내외 여러 이미지보드 등지에서 얼마나 많은 cow girl들의 이미지들이 범람을 했었던지... 돌이켜 보면 보는 사람이나 그리는 사람이나 아주 자신에 충실했던 한 해가 아니었던가 생각해본다(뭐래).
앞으로 또 소의 해가 돌아오려면... 12년? 그 때는 아저씨를 넘어 완전 중년꼰대가 되어 있겠구만. 그 나이가 되도록 지금처럼 정신 못 차리고 저런 그림에나 헐떡대는건 아무래도 모양새가 거시기 하겠지. 왠지 한층 더 슬퍼지는....
내년은.. 경인년 호랑이 해다. 이번에도 여러 능력자 분들의 모에화 능력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걸어보기야 하겠지만...
마지막으로 아쉬운 마음을 담아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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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금 보내드렸습니다. 일찍 확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. 벌써 다른 데서 구하셨으려나요
비밀댓글입니다
우체국 자주 이용해서 그정도는 하지 않을까 각오한 바입니다. 감사합니다!